민족학교의 윤대중 사무국장(맨 왼쪽)이 6일 추방유예 대상 한인들을 위한 추방유예 상담 무료 클리닉 개설을 밝히고 있다. <박상혁 기자>
민족학교 무료 상담 클리닉 개설
본보 후원 15일 3차 설명회 개최
민족학교가 한인 추방유예 대상자를 위해 추방유예 상담 클리닉을 상설화하기로 했다.
지난달 본보와 함께 두 차례에 걸쳐 추방유예 상담 설명회를 개최했던 민족학교는 추방유예 신청서를 접수하지 못한 한인 대상자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어 무료로 추방유예 신청을 돕는 추방유예 상담 클리닉을 개설한다고 6일 밝혔다.
윤대중 사무국장은 “예상보다 훨씬 많은 한인들이 추방유예 상담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한인 수혜 대상자들의 추방유예 신청을 돕기 위해 민족학교 내에 추방유예 상담 무료 클리닉을 개설할 계획이며 추방유예 상담 설명회도 추가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족학교는 지난달 두 차례에 걸친 추방유예 상담 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한 한인들을 위해 우선 오는 15일 한인타운 로버트 케네디 고교에서 3차 추방유예 상담 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열리는 이날 설명회에는 1, 2차 설명회와 달리 사전예약 없이 신청서류만 구비하면 즉석에서 전문가로부터 상담과 함께 신청서 작성 에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지난달부터 계속되고 있는 추방유예 상담전화도 여전히 폭주하고 있어 상담전화(323-680-5725)를 증설하고, 추방유예 신청서 작성 상담을 전담할 직원도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다.
윤대중 사무국장은 “추방유예 수혜자격을 갖춘 모든 한인들이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아직도 할 일이 많다”며 “핫라인을 늘리고 추방유예 조치 관련 정보를 담은 안내 책자도 만들 예정이어서 이를 위한 기금모금도 필요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민족학교는 추방유예 신청 상담 재원마련을 위한 기금모금 행사도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NAKASEC)와 공동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민족학교 설립 29주년과 NAKASEC 18주년을 맞는 오는 14일 엑스포지션 팍의 캘리포니아 아프리칸 아메리칸 박물관’(600 State Dr.)에 기금모금 행사를 갖는다. 이 자리에서는 추방유예 조치에서 더 나아가 드림법 수혜대상 한인 대학생들을 후원하는 ‘드림회’의 첫 모임도 열리게 된다.
기금모금 행사 티켓은 100달러, 학생과 노인은 30달러.
문의 (323)937-3718
<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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