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메이즈 샌디에고 분교 오픈 축하 콘서트에서 플룻의 정선아씨 지휘로 7명의 학생들이 합주를 하고 있다.
비영리 단체로 장애우를 위한 음악과 미술 교육기관인 어메이즈(Amase) 샌디에고 분교 오픈을 축하하는 콘서트가 지난 8일 한인연합감리교회에서 개최됐다.
토요발달장애우학교 김병대 교장, 한인학부모회 조이 플랙 회장 등을 비롯한 한인 단체장과 메이 마라 어메이즈 총디렉터를 비롯한 관계자를 포함, 약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콘서트에서 연주자들은 음악을 통해 교감을 나누고 관객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메이 마라 총디렉터는 인사말을 통해 “장애우들에게 음악과 미술교육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하나님께서 장애우들에게 주신 재능을 개발하고 발전시켜 이들이 전문 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시키는 비영리 단체로, 지난 2006년 북가주 베이지역에서 시작했다”면서 “이번 샌디에고 지역에서 분교를 오픈하고 지역 장애우들을 위한 교육을 할 수 있게 된 것을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이제 장애우 학부모와 선생, 그리고 자원봉사자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 포기하지 않고 설립 목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진행된 콘서트에서 박주현 피아니스트가 ‘찬송가 메들리’로 차분하게 오프닝을 연 뒤 멜로디 플랙양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김민지양이 ‘내 마음 속 외치는 소리’(There’s a Cry in My Heart)를 불렀다.
또한 플룻의 정선아씨 지휘로 7명의 학생들이 합주를 하며 서로를 축복하고 관객들과 교감을 나누었다.
마지막 무대는 클라리넷 듀엣으로 모차르트의 ‘소나타 C 마이너’를 연주하며 어메이즈와 함께 하는 모든 사람들을 격려하고 같은 비전을 향해 포기하지 않는 강한 연대를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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