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대상 조기 대학교육(EAP)이 학업성취도 향상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칼스테이트(CSU)는 지난 2006년부터 고등학교에서 실시 중인 EPA 성취도 조사결과 예비 대학생의 영어와 수학과목 성적이 크게 향상됐다고 발표했다. EAP을 선택한 고등학생 중 상당수가 대학 수학과 영어 강의를 듣는데 지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CSU는 지난 2006년부터 2012년까지 학생들의 EAP 성취도 평가를 비교한 결과 이 기간 응시자는 첫해 7만명에서 38만6,000명까지 증가했다고 전했다. 응시자 중 82%는 자발적으로 시험을 봤으며 가주 내 고등학교에서 EAP 영어와 수학을 교과목으로 채택하는 비율도 늘어났다.
CSU 발표에 따르면 수학의 경우 대수학 2와 EAP 수학과목을 듣는 학생이 모두 늘어났다. CSU가 대학 입학 사정 때 요구하는 대수학 2의 경우 가주 공립학교 3분의 2 가까이가 교과목으로 채택한 것.
그 결과 고교생 중 CSU 수학 강의를 들을 수 있는 학생은 첫해 1만6,120명에서 3만426명으로 88%나 늘어났다. 영어의 경우 첫해 고교생 4만872명이 대학 영어 강의를 들을 실력을 갖춘 것에 비해 2012년에는 8만6,939명이 자격 기준을 갖췄다.
CSU 찰레스 리드 총장은 “대학 진학 때 필요한 학업능력을 미리 평가하려는 학생들이 늘어난 점이 가장 큰 변화”라고 말했다.
CSU와 주 교육당국은 지난 2006년 대학 진학을 앞둔 예비 대학생들의 대학진학 준비 및 학업 성취도 향상을 위해 EAP 과목으로 영어와 수학을 도입했었다.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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