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렌쇼 - NBC 투데이쇼 이어 SNL에도 출연
▶ 오늘 그로브에서 촬영
‘강남스타일’로 ‘말춤’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가수 싸이(박재상·35)가 미국 방송계를 장악하고 있다.
MTV 비디오 뮤직어워드(VMA)에 깜짝 출연한 이후 NBC 간판 토크쇼 ‘엘렌 드제너러스 쇼’와 NBC아침프로그램 ‘투데이 쇼’에서 말춤을 전파했던 싸이가 NBC 인기 버라이어티 쇼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SNL) 새 시즌의 첫 회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어 싸이는 17일(월) 오후 2시 LA 한인타운 인근 그로브 샤핑몰에서 마리오 로페즈가 진행하는 NBC 연예프로 ‘엑스트라’(Extra) 녹화장을 찾아 라이브 인터뷰 및 강남스타일 플래시몹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15일 오후 11시30분부터 생방송으로 전파를 탄 ‘SNL 시즌 38’ 첫 방송은 싸이로 분장한 남성이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에 등장했던 유재석, 노홍철로 분장한 남성들과 먼저 등장해 뮤직비디오에서 연출한 장면을 그대로 재연했다. 이어 진짜 싸이가 등장해 오리지널 말춤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환호와 웃음을 자아냈다.
1975년 첫 선을 보인 SNL은 유명 인사를 게스트로 초청해 콩트와 슬랩스틱, 패러디 등 다양한 형태의 코미디를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마돈나와 레이디 가가 등 세계적인 탑스타들이 이 프로그램에 출연해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싸이는 방송이 끝남과 동시에 자신의 트위터에 “방금 SNL 마쳤습니다. 정말 벅차네요. 비현실적인 매일”, “또 다른 나와 뚜기형”이라는 글과 함께 대기실 앞에서 두 남성과 함께 ‘PSY’라고 적힌 글씨를 가리키는 사진을 공개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었다.
또, 유튜브를 비롯한 동영상 사이트에는 싸이가 팝스타 어셔와 스쿠터 브라운과 함께 뉴욕의 한 클럽에 나타나 팬들과 인사를 나누는 영상이 올라 왔다. 싸이는 이 영상에서 자신에게 환호하는 한인 팬들을 향해 한국어로 브라운과 어셔를 소개하며 친분을 드러냈다.
싸이는 오는 21~22일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아이 하트 라디오 뮤직’ 페스티벌 무대에서 어셔를 비롯해 본 조비, 리한나, 테일러 스위프트 등 미 최고의 스타들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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