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정상담소 LA동부지부 새 학기 맞아 학부모교실 열어
아태가정 상담소의 한국스태프들이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함께 했다. 가족 전문가 송화영, 임상심리학 이영순 박사, 유스 프로그램 제이미 이, 한인담당 카니 전 씨(왼쪽부터)가 함께 했다.
19일부터 11월26일까지
매주 수요일 10주에 걸쳐
“부모와 자녀 깊은 연대”
“자녀와의 소통이 청소년 문제를 예방하는 길입니다.”
아태가정상담소 LA동부지부는 2012-2013학년도 새 학기를 맞아 자녀와 대화를 통해 자녀와 부모의 유대강화를 안내하는 학부모교실을 개최한다.
오는 9월19일부터 11월26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 10주간에 걸쳐 진행되는 학부모교실은 학부모들이 자녀들을 이해할 수 있는 폭을 넓히고 자녀들의 연령별로 발생되는 고민과 해결점을 찾는 시간이 마련된다.
아태가정상담소 가족 전문가 송화영 씨는 “부모가 서로 바쁜 이민생활을 하다보면 자녀들이 홀로 동떨어질 때가 많다”며 “어떻게 하면 이런 이민사회에서 건강한 정신과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지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씨는 또 “청소년기 자녀들에겐 무엇보다 가족의 한 구성원으로 있다는 의식 강화가 중요하다”며 “부모와의 연대감을 강한 자녀로 성장시킬 수 있는 방안이 논의된다”고 덧붙였다.
이번 학부모교실은 ‘자녀들이 자랄 수 있는 가정풍토’ 만들기라는 대전제 아래 ‘청소년에 대한 이해’를 깊이 있게 다룰 예정이다. 내용은 ▲사춘기 청소년들의 발달 과제 ▲자녀들이 왜 말을 듣지 않는가? ▲효과적인 대화방법 자녀를 책임감 있게 기르는 훈련방법 ▲분노 다스리기 (Anger Management)▲자녀를 자신감 있게 기르려면 ▲청소년 우울증 ▲당신 자신을 돌보라-스트레스 관리 등의 소주제들이 포함된다.
아태가정상담소의 이번 학부모교실은 청소년 시기에 바른 가치관 형성과 리더십 정립을 위해 청소년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중학교 6~8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리더십 프로그램 ‘임팩트(IMPAT)’ 프로그램과 9학년 이상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카탈리스트(CATALYST)’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상담소는 또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 리더로서의 기본적인 자질과 그룹을 성공적으로 이끌 어갈 수 있는 방안은 물론 자기 정체성에 대한 자부심을 잡을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상담소는 또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갱과 마약 방지 프로그램인 아이디 포 석세스(ID for SUCCESS)를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개인상담 및 멘토링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문의 (626)839-0300
<신정호 기자>
jh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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