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할리웃 개봉작‘비치 퍼펙트’조연 이한나씨
“꿈에서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연기는 제 예술을 표현하는 또 다른 방법이죠”
‘코미디의 여왕’을 꿈꾸며 연기자의 길에 들어선 패션 디자이너 출신 한인 여성이 오는 10월5일 개봉하는 할리웃 신작 영화에서 비중 있는 조역으로 발탁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인공은 유니버설 스튜디오 제작 영화 ‘피치 퍼펙트’(Pitch Perfect)에서 솔직한 여대생 ‘릴리’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이한나(하나 매 리·사진)씨.
‘피치 퍼펙트’는 경쟁팀 ‘트러블메이커스’에게 항상 우승을 빼앗겼던 대학생 아카펠라팀 ‘더 바든 벨라스’가 세계 대학생 아카펠라 챔피언십에 참가해 온갖 역경을 극복하는 이야기를 코믹하게 담고 있다. 이 영화에서 이씨가 맡은 캐릭터 ‘릴리’는 ‘더 바든 벨라스’의 비트박서로서 자신의 생각을 가감 없이 털어놓는 솔직한 여대생이다. 뛰어난 패션 센스를 지니고 돋보이는 미모의 소유자인 디자이너 출신 이씨가 소화하기엔 적격인 역할이다.
LA에서 태어나 오티스 칼리지를 졸업한 이씨는 자신의 패션 브랜드 ‘하나만’(Hanamahn)을 런칭하고 디자이너로서 경력을 쌓던 중, 연기에 대한 열정을 잊지 못해 배우생활을 시작했다. 코미디 연기를 사랑한다는 그녀는 광고모델로서 생활을 이어가다 CBS 방송국의 인기 시트콤 ‘마이크 앤 몰리’(Mike & Molly)에 깜짝 출연하며 눈길을 모았다.
LA의 코미디 클럽 무대에 서며 연기생활을 이어나가는 것에 대해 이씨는 “연기를 한다는 것 자체가 너무 즐겁다”며 “연기는 내 안에 잠재된 예술을 표현하는 또 하나의 훌륭한 수단이다”라고 말했다. 이씨는 또 “연기생활을 하면서 창의적인 사람들을 만나는 것은 또 다른 즐거움”이라고 웃어보였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진로를 고민하는 후배들에게 이씨는 “항상 자신이 결정을 내리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하고 싶은 일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씨는 “하고 싶은 것을 하려면 수년이 걸릴지도 모르지만 마음속에 하고픈 일을 한다는 행복을 갖고 꾸준히 노력하면 반드시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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