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활동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한인커뮤니티변호사협회(KCLA)가 제6대 회장단 구축과 더불어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다양한 법률봉사에 나선다.
데이나 문 신임회장과 제임스 박 수석부회장이 이끄는 제6대 회장단은 그 동안 KCLA가 실시해온 봉사활동 외에도 현재 수피리어 코트에서 근무하는 판사들과 한인 사회와의 교류를 확대시켜 좀 더 한인사회 실정에 맞는 법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KCLA의 영역을 확대시킬 계획이다. 특히, 불필요한 시간과 돈 낭비를 피할 수 있는 ‘중재’(mediation) 서비스는 KCLA가 새롭게 선보이는 법률 서비스다.
제6대 회장에 취임하는 데이나 문 변호사는 “과거에 비해 한인들 사이의 소송건
수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법적 책임이 불분명하고 소송의 가치가 떨어지는 소송도 함께 증가했다”며 “소송을 이어갈 이유가 불분명한 분쟁을 실제 소송으로 번지기 전에 막아주는 중재 서비스를 강화시키겠다”고 말했다.
남가주를 대표하는 한인 법조인들의 모임 중 하나인 KCLA는 지난 2006년 창설 이후 법적인 문제를 겪는 한인들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정기적으로 LA 한인타운 피오피코 도서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KCLA의 무료 법률상담은 법적인 조언에 목마른 한인들에게 단비와 같은 존재로 자리매김 했다.
또, 로스쿨 진학을 희망하는 한인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법대 소속 입학사정관 및 실무자, 그리고 현직 판사들과 변호사들이 직접 참석하는 ‘로스쿨 진학 세미나’를 개최해 왔다. 20여년의 개인 소송전문 변호사 경력을 지닌 문 신임회장과 이민법 변호사로 명성을 쌓은 박 수석부회장은 50여명에 달하는 KCLA 소속 변호사들과 함께 봉사하며 한인사회와 함께한 베테런 변호사다.
KCLA 신임 회장단이 신설한 중재 서비스는 ▲비영리단체 소송 ▲언론을 상대로 한 불필요한 명예훼손 소송 ▲교회 내 교인 사이 소송 등으로, 그동안 ‘판사와의 대화’를 주관하며 판사들과 교류를 구축해온 문 신임 회장의 노력에 의해 실제 LA카운티 수피리어 법원 소속 판사들이 직접 자신들이 근무하는 법정에서 한인들의 분쟁 중재에 나서는 새로운 유형의 서비스가 될 전망이다.
한편, 제6대 KCLA 회장단 취임식은 오는 27일 오후 6시30분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열린다.
<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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