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로헤드 골프클럽 ‘홍명기회장 초청 골프대회’ 110명 참가 성황
홍명기 회장(맨 앞줄 가운데)과 클럽 참석자들이 수상식 후 자리를 함께 했다.
밝은미래재단 홍명기 회장의 선행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홍명기 회장 초청 골프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홍 회장의 선행을 이어가자는 의미로 마련된 이번 골프대회는 애로헤드골프클럽(회장 장희진) 주최로 지난 18일 오후 1시 코로나에 소재한 글렌아이비 골프클럽에서 개최돼 110명의 한인들이 참가했다.
애로헤드 골프클럽 차성주 고문의 사회로 진행된 시상식에서 장희진 회장은 “다양한 방법으로 불우한 이웃들을 위해 나눔과 배품을 실천해 온 홍명기 회장의 정신과 뜻을 기리자는 의미에서 자리를 마련했다”며 “클럽 회원들을 비롯해 많은 한인들이 참가해 감사할 따름”이라며 인사말을 대신했다.
애로헤드 장학재단 김재수 이사장은 “홍 회장의 한결 같은 나눔의 정신과 온화한 인품은 우리로 하여금 꿈과 희망을 잃지 않게 한다”며 홍명기 회장의 나눔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로마린다 예수재림교회 장로 조상문 씨는 “홍 회장과 같이 신앙생활을 하면서 보면 홍 회장은 극진한 애처가이자 지극한 자식 사랑을 보이는 아버지”라며 “작은 약속이라도 철저하게 지키며 삶의 모든 부분에서 모범을 보이는 분”이라고 말했다.
홍명기 회장은 답사를 통해 “인랜드 지역뿐만 아니라 전 미주 동포사회에 모범이 되는 애로헤드 골프클럽 회원들의 사랑으로 이렇게 귀한 자리를 마련해 줘 감사하다”며 “지난 24년 동안 장학사업에 참여하게 된 것을 큰 기쁨이자 보람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홍 회장은 “나눔은 우리에게 주어진 복”이라며 “다음 세대를 위해 더 큰 나눔을 실천하며 살아가자”고 덧붙였다.
이날 시상식은 데이빗 홍 씨가 섹스폰 연주를 했으며 전 LA 한인회 노종국 부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날 애로헤드 장학재단은 홍 회장의 부인 홍영옥씨에게 골프가방을 선물했다. 홍 회장은 참가자들에게 와인을 선물하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애로헤드 골프클럽의 차성주 고문은 내년엔 클럽 창립회원으로 전 회장을 역임한 이경근 고문을 위한 골프대회를 개최하자고 제안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한편 샷건 방식으로 치러진 이날 대회는 이효환, 박혜옥씨 등이 남녀 챔피언을 차지했으며 조수형, 이정희씨 등이 메달리스트, 장희진, 헬렌 강씨가 장타상, 최은수, 임승혜씨가 각각 근접상을 수상했다.
<이종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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