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6일 실시될 미국 대선이 5주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주당 후보인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공화당의 미트 롬니 전 매서추세츠 주지사의 표심 대결은 오바마 대통령의 전국 지지도에서 근소한 우세로 점쳐지고 있다.
하지만 대통령 선거를 가름할 경합주에서는 오바마 대통령이 롬니 후보를 앞서 나가고 있어 롬니 후보로서는 절치부심할수밖에 없는 상황이 돼버렸다.
이에 따라 정치 분석가들은 10월3일 콜로라도를 시작으로 뉴욕주와 플로리다에서 실시되는 세 차례 TV 토론회가 롬니 후보로서는 대선을 향한 최대 고비로 분석하고 있다. 롬니 후보가 오바마 대통령 재선의 아킬레스건으로 생각되는 미국내 고 실업률과 지지부진한 경기 회복세를 집중 공략한다면 충분히 전세를 뒤집을 수 있다는 전망이다. 지난주 20일 발표된 한 주간 각종 여론조사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이 전국 지지율에서 47%로 46%의 롬니를 1%포인트 근소한 차이로 앞서가고 있다.
그러나 콜로라도(배분 선거인 9명) 네바다(6) 버지니아(13), 플로리다(29), 뉴햄프셔(4), 위스콘신(10), 아이오와(6), 오하이오(18) 등 8개 경합주에서는 오바마 대통령이 최소 4~5%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조사돼 롬니 후보에게 적신호가 켜졌다.
특히 대통령 당선의 바로미터가 되고 있는 오하이오에서는 최근 CNN 여론조사 결과 5%포인트가 오바마 대통령이 앞서고 있다.
한때 일부 경합주에서 우세했던 롬니 후보는 지난 8월 말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구제적인 정책을 내놓지 못한 데다가 미국민 47%가 세금을 내지 않고 정부보조에 의존하며 이들이 오바마를 지지한다는 내용의 발언이 몰래카메라에 의해 공개되면서 대통령 감으로서의 신뢰도 하락이라는 악재까지 겹치고 있다.
미국 대통령이 되려면 전체 선거인단 538명 중 과반인 270명을 확보해야 한다. 미국 주요 언론의 선거인단 추정치를 종합해 보면 오바마가 확실 196명, 우세 41명으로 237명을, 롬니가 확실 170명, 우세 36명으로 206명을 각각 확보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워싱턴포스트, 뉴욕타임스). 그러나 8개주 95명을 경합으로 분류하면 이들 경합주에서의 지지에 따라 대선 판도가 변화할 수 있으나 현재로서는 롬니에게 결코 유리하지는 않다는 것이 대체적인 분석이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