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방송 인터뷰에서 밝혀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퇴임 후 아이들과 함께 있고 싶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부인 미셸 여사와 함께 ABC방송 ‘더 뷰’(The View) 프로에 출연, 진행자인 바바라 월터스로 부터 퇴임 후 무엇을 하겠느냐는 질문을 받고 "내가 가장 원하는 것은 아이들과 함께 지내는 것"이라면서 "나는 가르치는 것을 좋아하고 그리워한다"고 말했다.
그는 "교실에서 직접 가르치는 것은 아닐지 몰라도 여러 도시를 다니면서 아이들과 청소년에게 조언해주는 ‘멘토십’(mentorship)을 만드는데 도움을 주고 가능성을 일깨워주는 일은 가능할 것이며 매우 즐길 수 있을 것 같다"고 미래 희망을 밝혔다.
롬니 후보가 대통령이 된다면 국가에 재앙이 되겠느냐는 질문에 "미국은 강력하기 때문에 잘 견뎌내겠지만 국민은 단순한 생존을 원치 않는다"면서 "문제는 누구의 정책이 우리를 더 가고 싶은 곳으로 이끌 것이냐에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경제를 호전시킬 열쇠는 중산층이며 누가 더 나은 계획을 갖고 있는지 결정하는 것은 미국 국민에게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롬니 후보를 겨냥, "그의 정책은 우리를 지금의 곤경에 처하게 한 정책과 똑같다"고 공격했다.
크리스 스티븐스 대사를 포함 4명의 미국인이 숨진 리비아 벵가지 주재 미 영사관 피습사건에 대해 "여전히 세계에 존재하는 실질적인 위험을 보여주는 사례이며 우리가 세계 최강의 군사력을 유지해야 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은 이번 공격으로 움츠러들지 않을 것이며 연루자들을 색출해 심판대에 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 부부의 방송 인터뷰는 전날 있었고 오바마의 유엔총회 연설이 있은 이날 방영됐다.
(뉴욕 UPI=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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