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6일 실시되는 미 대통령 선거가 4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캘리포니아 유권자들 사이에서 최근 시작한 인터넷 유권자 등록 시스템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캘리포니아주 총무국이 지난주부터 시작한 온라인 유권자 등록 시스템은 일주일 만에 11만명이 온라인 유권자 등록을 마칠 정도로 유권자들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데보라 보웬 주 총무장관은 26일 “웹사이트를 통해 단 며칠 만에 10만명이 넘는 유권자들이 등록하는 성과를 냈다”며 “앞으로 많은 주민들이 이 웹사이트를 통해
유권자 등록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캘리포니아주가 시작한 유권자 등록 웹사이트(https://registertovote.org)는 유권자들이 온라인에서 정보를 기입, 내용이 입력된 등록용지를 프린트해 서명한 후 이를 각 지역 선거관리국이나 주 총무국에 보내면 유권자 등록을 할 수 있다. 온라인 유권자 등록 때에는 종이로 된 유권자 등록용지 작성 때와 같이 운전면허증 및 소셜시큐리티 번호가 필요하다.
한편, LA카운티 선거관리국은 본보와 공동으로 한인 커뮤니티를 상대로 유권자 등록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는 민족학교는 지난 수개월 간의 캠페인을 통해 26일 현재 총 3,430명의 유권자 등록을 받았고 자체 웹사이트(http://krcla.org/vote)를 통해 온라인 유권자 등록 양식 링크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 온라인 유권자 등록제를 운용하고 있는 주는 캘리포니아 외에도 애리조나, 콜로라도, 인디애나, 캔사스, 루이지애나, 네바다, 오레건, 유타, 워싱턴, 뉴욕, 메릴랜드 등 총 12개 주이다.
또, 아이다호, 뉴헴프셔, 노스다코타, 위스콘신, 와이오밍주 등은 선거 당일 유권자 등록을 허용하고 있으며 캘리포니아주는 내년부터 이를 실행에 옮긴다. 한국어
문의(323)680-5709
<이종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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