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네소타 주 최대도시 미니애폴리스의 한 사업체에서 총격사건이 발생, 5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했다.
28일(현지시간) 시카고 언론에 따르면 사건은 전날 오후 4시30분(한국시간 28일 오전 6시30분)께 미니애폴리스 북부 주택가에 위치한 간판제조업체 ‘액센트 사이니지 시스템(Signage Systems)’ 건물 내부에서 발생했다.
미니애폴리스 경찰은 "용의자를 포함한 5명이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4명이 총상을 입고 쓰러져 있었다"며 "부상자 가운데 3명은 위급한 상태"라고 밝혔다. 경찰은 용의자가 사상자들에게 총격을 가한 뒤 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사망자와 부상자 신원을 아직 공개하지 않고 있다. 용의자와 이 회사의 관계도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사건이 발생한 ‘액센트 사이니지 시스템’에는 지난 7월 현재 28명의 직원이 고용돼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R.T.라이백 미니애폴리스 시장은 "이 회사는 주택가에 위치한 유일한 사업체"라면서 "평화로운 동네에 있는 안정적인 회사였다. 미니애폴리스 지역에서 이 같은 사건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 달 24일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인근에서 사업 문제와 관련한 총격 사건이 발생, 2명이 숨지고 9명이 부상한 지 한달여 만에 발생한 일이다.
이에 앞서 지난 7월에는 콜로라도 주 영화관에서 무차별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무고한 12명이 목숨을 잃었다. 또 지난 달 6일에는 위스콘신 주 시크교 사원에서 ‘증오범죄’로 추정되는 총격 사건이 발생, 범인을 포함한 7명이 사망했다.
(시카고=연합뉴스) 김현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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