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유신과 3선 개헌에 안 타까운 마음이 있으나 그 시대 를 산 한 사람으로 요즘 젊은 이들에게 한마디 하고 싶다. 지 금 대선을 앞두고 10월 유신과 5.16 혁명을 물고 늘어지는 사 람들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
우리는 어제의 가난을 잊어 서는 안 된다. 가장 비참한 것 이 가난이다. 박정희 대통령의 신조는 어떻게든 나라를 가난 에서 구하자는 것이었다. 그는 세계에서 유례없는 새마을운 동을 성공시켰으며 경제계획을 결단력 있게 밀어 부쳐 오늘날 한국이 세계 어디 내놓아도 큰 소리 칠만큼 발전한 원동력이 됐다.
그 당시를 돌아보면 정말 어 려운 여건 속에 있었다. 북한 이 호시탐탐 위협하는 안보상 황에서, 또 아무 것도 가진 것 없는 상황에서 국방을 튼튼 히 하면서 경제를 성장시킨다 는 것이 그렇게 쉬운 일이 아 니라고 생각한다. 당시 한국의 GNP가 북한보다 못하고 미얀 마 수준이었다면 우리가 얼마 나 가난한 나라였는지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가난에서 벗어난 것이 박대통령의 리더 십 덕분이라고 하면 지나친 일 일까.
연평도 포격 후 어떤 교수집 단이 한국은 박정희 대통령이 아니었더라도 발전했을 것이라 고 발표한 내용을 보았다. 정말 딱한 노릇이다. 누군가 말했다. 독재재가 가난하면 국민이 편 하고 독재자가 부자면 국민은 가난하다고 말이다. 박대통령 이 서거했을 때 그가 남겨 놓 은 재산이라곤 집 한 채 밖에 없었다.
지금 한류가 세계를 휩쓸고 있다. 우리가 그만큼 잘살게 됐 기 때문이다. 어느 나라에 유학 을 가든 한국에서 왔다고 자랑 스럽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젊 은 그대들이 잘나서 그런 것이 아니라 그대들의 부모와 할머 니 할아버지가 잘살아 보자며 허리띠를 졸라매고 흘린 피와 땀의 결실임을 잊지 말자.
<그린 최 투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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