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멀고도 가까운 나라이다. 거리로는 아주 가깝고 마음으로는 아주 먼 나라라는 것이 우리의 일반적인 정서이다. 한일 운동 경기라도 열리는 날이면 우리는 선수 이상으로 각오와 다짐을 하며 응원에 나선다. 말 그대로 목이 터져라 응원을 한다.
운동 경기 중계가 나오는 곳이면 패스트푸드점이나 한국 식당 등 어디든 응원하는 사람들로 가득 찬다. 그런데 매번 보면 타고 오는 차는 대부분 일본차다. 일본차에 태극기를 달고 다니는 사람도 보았다.
일본은 우리 땅을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며 미국 의원들을 만나 로비를 하고 국제사법재판소에 제소한다는 협박까지 하고 있다. 이런 상황을 좀 더 심각하게 고민해야 하지 않을까. 말로만 혹은 응원으로만이 아니라 조금 금전적 손해를 보더라도 조금 불편을 감수하더라도 우리의 뭉쳐진 모습을 저들에게 보여주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일본의 만행을 규탄하는 대회에 타고 오는 혼다·토요타, 한일 운동경기 응원에 타고 오는 혼다·토요타, 마켓 주차장에 많이 보이는 혼다·토요타 - 이젠 좀 줄여야 하지 않을 까.
나도 이민 초기에는 일본차를 이런 저런 이유로 산 적이 있지만 지금은 미국 차를 선호한다. 그들의 물건을 끝없이 사주면 그들을 부강하게 만들고 그들의 위상을 높여주어서 그들로 하여금 아직도 꿈에서 깨어나지 못하게 할 것이다.
우리 민족의 매서운 맛을 보여주고, 우리가 뭉치는 힘이 얼마나 대단한지 보여주어야 할 것이다.
<재키 리/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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