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원 초과-미달 불균형 해소”올해부터 최대 3곳 신청 허용
LA 통합교육구 처음 도입
LA 통합교육구 처음 도입 매년 반복되고 있는 ‘매그닛 스쿨’ 지원자 불균형 현상 해소를 위해 LA 통합교육구가 올해부터 ‘매그닛 스쿨’ 복수 지원제를 시행한다.
LA 통합교육구(LAUSD)는 매그닛 스 쿨에 대한 학부모들의 선호도가 크게 엇갈려 일부 매그닛 스쿨들이 매년 입 학 정원을 채우지 못하는 현상을 최소 화 하기 위해 올해부터 최대 3개까지 매그닛 스쿨을 선택할 수 있도록 허용 하는 복수 지원제를 처음으로 도입했 다.
이에 따라 오는 16일 접수가 마감되 는 매그닛 스쿨 신청서 작성 때, 학부모 들은 희망하는 매그닛 스쿨을 3개까지 선택할 수 있다.
LA 통합교육구가 매그닛 스쿨 시스 템을 도입한 이래 처음으로 복수 지원 제를 시행하게 된 것은 일부 인기 학교 에는 지원자가 몰리는 반면, 인기도가 떨어지는 매그닛 스쿨은 입학 정원을 채우지 못하는 정원 미달 사태가 매년 반복되고 있기 때문이다.
LA 통합교육구가 현재 운영하고 있 는 매그닛 스쿨은 173개에 달하고 있으 나 매년 20여개의 매그닛 스쿨들이 지 원자 부족으로 정원을 채우지 못하고 있다. 정원을 채우지 못하는 매그닛 스 쿨이 20여개에 달하고 있으나, 일부 인 기 매그닛 스쿨들에는 지원자가 몰려 지난해에만 2만5,000여명의 학생들이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매 그닛 스쿨의 지원 불균형 현상이 반복 되고 있다.
사우스게이트 지역의 매그닛 초등학 교인 몬타라 스쿨의 경우, 정원은 220 명이지만 지난해 지원자는 76명에 불 과했고, 웨스트민스터 매그닛 스쿨도 정원 188명 중 101명을 채우지 못했 다.
반면, 매그닛 정원이 169명인 브렌트 우드의 폴 리비어 중학교에는 지난해 571명의 지원자가 몰렸고, 발보아 초등 학교의 영재 매그닛에는 정원 162명의 7배에 달하는 1,123명이 몰려 대조를 보였다.
이같은 불균형 현상으로 LA 통합교 육구 산하 27개 매그닛 스쿨들이 지난 해 채우지 못한 정원은 2,000명에 달했 다. 불균형 현상이 계속되고 있는 것은 학교 소재지나 매그닛 특성과목 등에 따라 선호도가 크게 다르기 때문이다.
LA 통합교육구 자료에 따르면, 학부 모들은 예술 과목보다는 수학 및 과학 매그닛이나 영재 매그닛을 크게 선호하 며, 비교적 교육환경이 좋은 지역에 소 재한 매그닛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거주지에 관계없이 입학이 허용되는 매그닛 스쿨 학생들을 위해 매년 6,300 만달러의 예산을 스쿨버스 운영비로 지 원하고 있는 LA 통합교육구는 복수 지 원제 도입으로 불균형 현상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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