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 는 다운타운 ‘파머스 필드’ 풋볼구 장 건설 프로젝트에 제동이 걸렸다.
23일 CBS 보도에 따르면 ‘파머스 필드’ 구장 건설에 필수적인 LA 지역 풋볼구단 유치가 난항을 겪고 있다.
NFL 사무국의 ‘LA 풋볼팀 유치 위원회’측 은 2014년까지 LA 지역을 연고지로 하는 NFL팀을 창단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입 장을 밝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치위원회는‘ 파머스 필드’ 건설 추진업체인 ‘AEG’사가 현재 시장 에 매물로 나와 있는 데다 AEG사 의 매각가격이 무려 100억달러에 달해 구매자를 찾기 힘든 실정이어 서‘ 파머스 필드’ 건설 프로젝트 자 체가 무산될 수도 있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
유치위원회 측은 LA가 풋볼팀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파머스 필드’ 신 축보다는 다저 스테디엄을 풋볼 겸 용 경기장으로 리모델링하거나 다저 스테디엄 주차장 부지를 활용하는 것이 보다 현실적이라는 입장이다. 특히 유치위원회가 주목하고 있는 구상은 다저 스테디엄 주차장 부지 에 풋볼구장을 신축하는 방안이다. 이 부지는 새 구장이 들어서는데 문 제가 없을 정도로 넓은데다 대규모 주차에도 여유가 있어 보다 현실적 이라는 것이다. 로저 구델 NFL 사무 국장은 최근 인터뷰에서“ 다저 스테 디엄 부지가 매우 좋은 장소” (terrific site)라는 견해를 밝히기도 했다.
이밖에 유치위원회에 파머스 필 드 건설 대신에 대안으로 구상하 고 있는 방안은 ▲카슨시 소재‘ 홈 디포 센터’ 인근 부지나 ▲LA 동부 ‘시티 오브 인더스트리’ 부지(57번, 60번 프리웨이 인터체인지 인근)에 풋볼구장을 신축하는 방안이다. 하 지만 두 부지 모두 다운타운과 동떨 어져 있어 풋볼팀 유치에는 불리하 다는 평이다.
NFL 사무국 측은 LA 지역에 두 개의 팀을 유치하는 방안도 고려하 고 있어 새 풋볼구장이 두 팀을 수 용할 수 있는 시설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종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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