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와 브랜드의 상호관계를 규명하고 이를 활용해 사업경영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런천 포럼이 14일 LA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임우성) 주최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강사로 나선 CSU 박선욱 교수는 “브랜드를 만드는 사람과 브랜드와의 관계에 의해 브랜드의 정체성이 형성된다”고 브랜드를 정의했다.
박 교수는 또 “브랜드는 혼자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요소들과 함께 한다”며 “브랜드의 정체성은 결국 브랜드의 생각과 경향을 드러낸다”고 강조했다. 박 교수에 따르면 명품 같은 값비싼 브랜드는 사람의 기분을 좋게 만들기 위한 성향이 강한 반면 실생활에 필요한 생활용품 브랜드는 작업의 능률을 향상시키기 위한 특징을 내포하고 있다.
이어 그는 “브랜드는 신뢰가 기반인 하나의 관계”라며 하나의 브랜드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브랜드만의 ▲창조 이야기(Creation Story) ▲메시지 ▲브랜드 로고·색상·패턴·폰트 ▲문화 등이 조화를 이뤄 표현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LA 한인상공회의소 임우성 회장은 한인들의 사업이 “시간이 걸리는 작업일지라도 브랜드화를 통해 모두 성공했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 자리를 준비했다”며 이번 달 포럼의 취지를 밝혔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