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행정부의 차기 상무부 장관직의 인선결과가 21일께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시카고 여성 기업인 페니 프리츠커(사진)가 2기 상무장관직에 가장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시카고 선타임스는 백악관 소식통을 인용해 오바마 대통령이 미 무역대표부(USTR) 등 경제부처 인선을 마무리했다고 보도하며 론 커크 USTR 대표 후임으로 시카고의 여성 사업가인 페니 프리츠커를 차기 상무장관으로 지명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프리츠커는 세계적인 호텔 체인 ‘하리야트’(Hyatt)를 공동 설립한 도널드 프리츠커의 딸로 부동산 투자회사 ‘프리츠커 리얼티 그룹’(Pritzker Realty Group)의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하이야트 호텔 그룹 이사로 등재된 프리츠커의 개인 순자산은 2011년 기준으로 17억달러로 추산된다.
이 외에도 제프리 지엔츠 백악관 예산관리국(OMB) 국장대행도 USTR 대표 후보로 거론되고 있으며 마이크 프로먼 백악관 국제경제보좌관, 프란시스코 산체스 미국 상무부 국제무역담당 차관, 라엘 브레이나드 재무부 차관 등이 USTR 대표 후보로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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