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아메리칸 젊은이들이 예술적 재능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돕는 비영리 단체인 ‘콜래버레이션(Kollaboration)’의 DC 콘테스트가 28일 조지워싱턴대에서 개최된다.
이날 오후 7시 조지워싱턴대 리스너 강당(Lisner Auditorium, 730 21st Street NW Washington)에서 열리는 제 4회 아시아계 탤런트 콘테스트에서는 데이빗 윤, 주안 심, 브라이언 김, 더 팔리에스 등 4팀의 한인을 포함해 총 9팀의 아시안 아메리칸들이 출연, 재능과 끼를 펼친다.
센터빌에 거주하는 카라 김(15) 양은 지난 5월에 떠오르는 스타로 선정돼 이번 대회에서 노래를 부른다. 김 양은 나이 제한으로 인해 이번 대회에서 경쟁하지는 않는다.
사회는 중국계 코미니언인 제니 양이 맡는다.
게스트 공연 팀으로는 한국계 입양아 GOWE, 한국, 인도, 중국, 일본, 필리핀 여성으로 구성된 걸그룹 블러시(Blush), 워싱턴 지역 댄스 그룹 ‘킥락스 크루’ ‘어퍼클래스멘’ 등이 출연한다.
크리스챤 오 콜래버레이션 DC 사무국장은 “한인 학생들이 공부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엔터테이먼트 분야에서 재능과 끼를 펼치는 것도 의미가 있다”면서 “한인을 포함한 아시아계가 재능을 펼치는 것을 돕는 이번 경연대회에 한인들의 많은 참여와 후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콜래버레이션은 지난 2000년 LA에서 시작됐으며 토론토, 뉴욕, 보스턴, 애틀란타, 휴스턴, 달라스,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미시건 등 14개 도시에서 경연대회를 갖고 있다.
DC 콜래버레이션은 지난 2010년부터 시작돼 올해가 4회째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1000달러가 주어지며 우승자는 11월 16일 LA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여한다.
우승자에게는 총 2만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입장권은 15달러. VIP 입장권은 35달러.
입장권은 http://tinyurl.com/kollaborationdc4 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창열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