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이 밀집한 훼어팩스 카운티 정부가 올해 버지니아 총선에서 한국어 지원 서비스를 시작한다. 훼어팩스 카운티 선거관리위원회는 버지니아 주지사 등을 선출하는 오는 11월 5일 선거에서 보다 많은 한인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돕기 위해 투표소에 한인 자원봉사자들을 배치한다. 김동윤 미주한인봉삭육단체협의회(NAKASEC) 프로그램 어소시에이트는 1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지난해 대통령선거에서는 유권자 중 80.5%가 투표에 참여했지만 지난번 버지니아 주지사 선거에서는 42.7%만 투표에 참여했다”면서 “이번 선거에 보다 많은 한인들이 투표에 참여하는 것을 돕기 위해 타 한인단체들과 협조해, 이번에 한국어 지원 서비스가 시작되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훼어팩스 카운티는 3일(목) 오후 1시30분 정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서비스에 대해 설명한다. 기자회견에는 새론 불로바 훼어팩스 카운티 의장과 선관위 관계와 버지니아 민주당과 공화당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또한 한인 정치인으로 마크 김 버지니아 주하원의원, 그레이스 한 울프 헌던시의원 등이 참석한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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