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한인회(회장 장두석)와 메릴랜드 한인교회협의회(회장 윤종만 목사)가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더욱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들 두 단체는 2일 낮 컬럼비아 소재 한인회 사무실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장두석 한인회장 초청으로 열린 이날 모임에서 이들 양 단체가 메릴랜드 한인사회의 중심이라는 것을 확인하면서 내년부터 서로 힘을 모아 각종 행사 등을 함께 치르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교회협의회는 한인회 행사를 회원 교회에 적극 알리고, 한인회는 교회협의회의 행사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
한인회가 한인사회의 중심에서 발전하는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교회협의회가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 한인회 장두석 회장은 “한인 사회에 골고루 퍼져 있는 교회가 한인회의 주인공이라는 마음을 가질 때 한인회가 제자리에 서고 한 단계 더 할 수 있다”며 각 교회들이 커뮤니티 지원 차원에서 일정 부분 역할을 담당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교회협의회 윤종만 회장은 “주류 사회에 한인 커뮤니티의 역할과 목소리를 높이기 위해서는 교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이를 위해 한인회의 요청을 적극적으로 논의해 보겠다”고 화답했다.
교회협의회 측은 내년부터 협의회 내에 한인회 전담 창구를 개설, 한인회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는 방안도 논의하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교협측에서 강장석 목사를 비롯해 최영, 최한용 목사가, 한인회에서는 김동하 수석 부회장, 남정구 회장 특보, 김은 및 조명옥 자문위원이 참석했다<박광덕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