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9,000만불에 달하는 거액의 대박 복권이 메릴랜드 서번(Severn) 지역의 한 편의점에서 팔린 것으로 확인됐다.
2일자 볼티모어 선에 따르면 이번에 팔린 복권은 1억8,900만 달러가 걸린 메가 밀리언으로 당첨 번호는07, 10, 30, 37, 53이며 보너스 볼 넘버는 01이다.
현재까지 당첨자가 나타나지 않은 상태로 현금으로 찾을 경우에는 1억2,970만달러가 되면 세금 공제 후에는 8,600만 달러를 손에 쥘 수 있게 된다. 복권을 판 업체는 10만 달러의 보너스를 복권국으로부터 받게 된다.
복권을 판 인도계 업주는 “당첨된 사람은 점포에 자주 오는 고객중 한 사람으로, 복권 번호를 직접 선택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올 들어 메릴랜드에서는 지난 2월 마운트 에어리의 한 주민이 2,600만 달러 복권에 당첨된 바 있다.
메릴랜드에서 대박 복권에 당첨된 사상 최고 액수는 6억5,600만 달러로, 지난 2012년 3명의 볼티모어 카운티 교사들이 일리노이와 캔사스주의 당첨자들과 함께 행운을 누린 바 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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