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국문화원(원장 최병구)이 훼어팩스 카운티 초등학교 두 곳에 ‘사물놀이 교실’을 개설한다.
‘사물놀이 교실’은 훼어팩스 시티에 소재한 대니얼스 런 초등학교와 센터빌 소재 콜린 파월 초등학교에서 다음 주 부터 실시된다.
대니얼스 런 초등학교는 7일(월)부터 12월 16일까지 매주 월요일(오후 1시 15분-오후 2시 45분), 콜린 파월은 8일(화)부터 12월 17일까지 매주 화요일(오후 4시-오후 5시 30분) 진행된다.
워싱턴 지역 초·중·고교에서 방과후 프로그램(After-school Program)으로 사물놀이가 개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 메릴랜드대 사물놀이 연주 팀 디렉터인 세바스찬 왕 씨가 지도강사를 맡는다.
학생들은 장고·북·꽹과리·징 등 한국 전통 악기 다루는 법과 일체·이채·삼채·넘김채 등 사물놀이 기본 장단, 영남 농악의 별달거리 등을 배우게 된다.
문화원 서장수 코디네이터는 “신명나는 우리 소리와 가락을 소개하는 사물놀이 교실은 어린 학생들의 한국 전통 음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친밀감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워싱턴 지역 여러 학교에 사물놀이 교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202)797-6347 jsuh@ koreaembassy.org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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