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공예가 김홍자 교수(몽고메리 칼리지)의 42년 대학 교수 생활 마감과 금속공예가로서의 삶을 되돌아보는 회고전 ‘나의 인생 여정’ 이 지난 1일 개막됐다.
몽고메리 칼리지 락빌 캠퍼스내 실버맨 갤러리에서 열린 개막식에서 김 교수는 색 고운 전통한복에 화관을 쓰고 나와 후학 양성에 전념해 온 42년의 세월과 금속공예가로서의 삶을 반추했다. 작품전에서는 김 교수의 작품 세계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120여점의 금속 공예 작품이 선보였다.
전시작들은 브로우치, 목걸이 등의 장신구부터 은제 주전자, 다기 세트 등 생활용품과 순수예술조형 조각에 이르는 폭넓은 스펙트럼의 작품들로 채워졌다. 1972년부터 이 대학에서 금속공예를 가르쳐 온 김 교수는 내년 6월 은퇴한다. 개막식에는 갤러리 디렉터와 김은전 한미미술가협회 회장, 정선희, 정은미, 김완진 교수, 여운용 씨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25일까지 계속될 작품전 두 번째 오프닝 리셉션 및 ‘작가와의 대화’는 5일(토) 오후 1시- 4시 열리며 한국무용 공연과 음식 등이 준비된다. 문의 (240)447-6029, Komeliaokim@aol.com 장소 Montgomery College/51 Mannakkee St., Rockville, MD. 20850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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