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에서 지난 1일부터운전 중 셀폰 사용 단속 강화및 전 탑승자 안전벨트 착용 의무화 법이 발효됨에 따라 주 전역의 경찰들이 집중 단속을 펼치고 있다.
경찰은 이전에는 운전 중 셀폰으로 통화하는 운전자가 다른 교통법규를 위반했을 경우정차시켜 단속할 수 있었지만이제는 바로 정차시킬 수 있게됨에 따라 통화 운전자를 발견즉시 적발, 경고장이나 벌금 고지서를 발부하고 있다.
주경찰은 시행 첫날에만 셀폰 사용 위반에 대해 벌금고지서 122매, 경고장 84매를 발부했다고 밝혔다.
앤아룬델카운티경찰 또한 애나폴리스의 웨스트 스트릿과 리바 로드에서 주경찰과 함께 셀폰 및 안전벨트 위반에 대해165매의 경고장 및 벌금고지서를 발부했다. 2일 아침에는 볼티모어카운티와 하포드카운티 경찰이 주고속도로국 및 주경찰과함께 두 시간 동안 폴스톤 지역1번 도로에 검문소를 설치하고단속을 벌여 벌금고지서 38매와 경고장 28매를 발부했다.
엘리스 아마코스트 볼티모어카운티경찰국 대변인은 “이번단속에서 나타난 적발 건수는여전히 새 법의 발효를 운전자들에게 알릴 필요성이 있다는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운전 중 셀폰 사용 금지 규정은 부주의 운전을 막기 위해 지난 2010년 주의회를 통과했으나 직접 단속할 수 없는 간접규정이었고, 올해 직접 규정으로 바뀌었다. 안전벨트 규정 또한 지금까지 운전자와 앞좌석승객만 착용하면 됐지만 이제는모든 탑승객이 착용해야 한다.
경찰은 운전자들이 기대 이상으로 새 법규를 따르고 있지만경각심 고취를 위해 향후 두 달간 집중단속을 계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빌 맥매흔 하워드카운티경찰국장은 향후 수 주간 셀폰 및안전벨트 법규 위반 단속을 강화하는 구체적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캐롤카운티 경찰은 언론 등을 통한 홍보를 강화할 것이라면서, 아직까지 집중단속 계획은 갖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박기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