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태권도 대축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미주태권도장학회(회장 장세영)는 지난 5일 볼티모어카운티커뮤니티 칼리지 에섹스 캠퍼스체육관에서 제22회 US태권도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 대회에는 메릴랜드는 물론 인근 버지니아와 펜실베이니아, 델라웨어, 뉴욕, 뉴저지와 멀리 플로리다에서까지 700여명의 선수를포함 심판, 사범, 봉사자, 응원단등 3,500여명이 참가, 성대한태권도 제전을 가졌다.
특히 이번 대회는 한국에서장 회장과 고교와 무덕관에서동문 수학한 양승근씨가 명예대회장, 박도순씨가 대회장을 각각 맡아 행사진행을 도와 의미를 더했다. 또 지난 20회 대회때 명예대회장과 대회장을 맡았던 임낙중 박사와 이광학 전성심병원장 등이 참석, 축하했다.
대회장에서는 볼티모어 굿스푼(회장 오향숙) 회원들과 갈보리 장로교회(조병래 목사) 여성회원들이 불고기 등 한국 전통음식을 판매했다. 음식 판매 수익금은 볼티모어 노숙자 지원기금으로 사용된다.
미주태권도장학회는 태권도진흥과 우수선수 발굴 및 육성을 위해 매년 이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태권도 장학회는 이대회를 통해 기금을 조성, 지금까지 14만여 달러의 장학금을지급했다. 지난해에는 태권도 페스티벌 수익금 2만8,100달러를미국 국가대표를 길러낸 길러모코세레스 등 유공사범 5명과 7개 도장 및 8명의 장학생, US태권도장 관원 8명에게 지급했다.
올해 수여식은 11월 중 있을 예정이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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