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한인식품주류협회(KAGRO, 회장 이요섭)가 4개 한인단체에 4,000달러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요섭 캐그로 회장은 9일 애난데일 에서 “캐그로는 지난해에 이어 한인사회와 함께 성장한다는 차원에서 지난달 8일 캐그로 골프대회에서 기금을 마련했다”며 워싱턴한인통합노인회(회장 우태창), 메릴랜드 상록회(회장 이신옥), 예진회(대표 박춘선), 실버스프링 연장자 한인회(구 유니버시티가든 노인아파트 상조회, 회장 타이거 송) 에 각 1,000 달러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캐그로는 지난해에도 골프대회를 개최, 3개단체에 총 3,000달러를 전달한 바 있다. 우태창 노인회장은 “이렇게 기금을 마련해줘 감사한다”면서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 많은데 이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우 회장은 이날 노인회 이름으로 캐그로에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박춘선 예진회장은 “이 기금을 어려운 한인들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금 전달식에는 캐그로의 우영석 이사장, 어윤한 전 회장, 잔 유 사무총장, 사무엘 김 회계 등이 함께 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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