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정부 폐쇄에 항의하기 위해 트럭 수천대가 이번 주말 내내 495 벨트웨이를 운행하겠다고 밝혀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헌법수호 트럭커스(Truckers Ride For The Constitution)’라고 자신들을 명명한 트럭 운전자 들은 11일(금)부터 13일(일)까지 워싱턴의 주요 외곽도로인 495 벨트웨이를 점령할 것으로 알려져 극심한 교통 정체를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은 금요일인 11일 오전 9시부터 일요일인 13일 오후 까지 8시간씩 교대로 규정 속도를 지키며 비교적 완만한 속도로 495 벨트웨이를 운전할 예정이다. 이 단체 관계자는 “미국민들을 위해 일하기를 거절하는 의회의 무법성에 우리들의 좌절을 표출하기 위해 벨트웨이 선상에서 트럭들이 시위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 언론에 따르면 트럭 운전자들은 11일 오전 7시 버지니아와 펜실베이니아에서 집결했다가 이날 한꺼번에 내려와 495 선상을 운행한다.
버지니아주 경찰은 “그들이 교통법규를 준수하는 한 그들의 시위를 막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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