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정부 셧다운으로 국립공원이 모두 문을 닫으면서 한인단체들이 모임도 차질을 빚고 있다. 워싱턴 한인마라톤클럽은 격주로 메릴랜드 포토맥의 캐더락 파크에서 마라톤 연습을 하고 있는데 공원 폐쇄로 난감해 하고 있다. 도호은 클럽 회장대행은 “매달 둘째와 넷째주 일요일은 캐더락 파크에서 마라톤을 연습하고 있는데 공원 문을 닫고 차량진입을 못하도록 해 연습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버지니아 쉐난도 국립공원에서 산행을 하는 등산 동우회들에도 비상이 걸렸다. 허길운 워싱턴한인산악회 회장은 “요즘은 쉐난도 국립공원으로 들어가는 출입구가 모두 닫혀있어 출입구가 없는 산 밑에 차를 주차시키고 등산을 하는데 불편한 점이 많다”면서 “하루 속히 연방정부 셧다운이 해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산악회는 오는 20일에는 웨스트버지니아의 세네카 국립공원으로 산행을 할 예정이었으나 이 또한 국립공원 폐쇄로 계획에 차질을 빚고 있다. 오는 12일 캐더락 파크에서 합동야유회를 갖기로 했던 양정고와 배재고 동문회는 야유회 모임을 취소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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