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수호 60주년을 기념한 수원시립합창단(상임지휘자 민인기) 초청 음악회가 다음 주로 다가왔다.
워싱턴음악인협회(회장 이성희)가 주최하는 음악회는 오는 15일(화) 오후 7시30분 조지 메이슨 대학 예술센터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흐르는 사랑’을 주제로 한 음악회에는 민인기 상임지휘자와 40여명의 단원이 무대에 올라 청중들이 좋아하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아리랑 편곡들, 가고파, 고향의 노래 등 한국가곡과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참 의지하는 예수 등 성가곡을 선사한다.
또 작곡가 박정선 교수의 창작곡 ‘목도소리’가 선보인다.
워싱턴 지역 음악가로는 바리톤 최인달 교수와 테너 신윤수씨, 피아니스트 이보라씨와 조지 메이슨대학 합창단이 참여한다. 최 교수는 레온카발로의 오페라 ‘팔리아치’의 서막에 나오는 아리아 ‘시 푸오(Si puo…)’를 노래한다. 음악인협회를 창립한 최 교수는 제임스 메디슨 대학 성악과장 및 DC 가톨릭 음대 교수를 거쳐 메리 워싱턴 대학교수로 재학 중이다. 케네디 센터, 링턴 센터, 카네기 홀 등 100회가 넘는 음악회에 참여했다. 신 씨는 칠레아의 오페라 ‘아를르의 여인’ 중 ‘페데리코의 탄식’을 부른다. 인디아나 음대에서 연주자 과정과 석사를 받았으며 리더크란츠 파운데이션 성악대회 1등, 메트로폴리탄 내셔날 오페라 대회 등에서 입상했다.
최 교수와 신 씨는 독창 후 비제의 오페라 ‘진주조개 잡이’ 중 ‘성자의 사원’을 이중창 한다.
조지 메이슨 대학 합창단은 흑인영가, 미국 영가곡 등을 부른 후 수원시립합창단과 함께 편곡된 아리랑을 무대에 올린다. 티켓은 20, 30, 40달러.
문의 (240)888-0126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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