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부인을 폭행한 뒤 소지품을 탈취해 달아난 40대 한인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퀸즈 베이사이드 111경찰서는 지난 3일 폭행과 위협(Harrassment), 절도 혐의로 경찰의 추적을 받아온 박모(41)씨를 체포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9시30분께 클리어뷰익스프레스 선상의 자택에서 부인 박 모씨의 양손을 잡아 넘어뜨린 뒤 목을 조른 뒤, 부인의 아이폰을 들고 집을 뛰쳐나갔다. 이로 인해 부인 박씨는 큰 충격을 받았으며, 얼굴과 목 등에 상처가 생긴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발생 사흘 만에 경찰에 체포된 박씨는 현재 검찰에 넘겨져 다음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함지하 기자>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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