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한인여성골프협회(회장 장영란)는 12일 월례 대회를 마지막으로 올시즌을 마감했다. 마운트 에어리 소재 래틀우드 골프장에서 열린 이 대회를 통해 시즌 메달리스트의 영예는 전호림씨에게 돌아갔다. 시즌 메달리스트는 지난 9월 대회 성적과 합산해 결정됐다. 또 대회 후 가진 총회에서는 장영란 회장이 연임됐다. 회원들은 총회에서 총수입 4만2,634.87달러, 지출 3만7,982달러, 한인사회 기부 6,096달러의 결산안을 통과시켰다.
여성골프협회는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매달 한 차례 월례대회를 가지며, 친목과 기량을 다졌다.
장 회장은 “오늘 대회에 40명의 회원이 참가한 것을 비롯 올 7개 대회에 연인원 291명이 참가, 여성골프협회가 자리를 잡은 것을 보여줬다”며 “창립 20주년을 맞은 여성골프협회는 올해도 회원 단합, 한인사회 봉사 활동을 더욱 강화했다”고 말했다. 여성골프협회는 지난 5월 유방암 각성 캠페인을 시작으로 세종장학재단과 한미장학재단·메릴랜드시민협회 등을 후원하고, 아프리카 콩고 고아원의 장애인들을 위한 성금 모금 등 지역 및 한인사회를 위해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장 회장은 “지난 20년간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으로 협회 발전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과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다음은 2013 시즌 수상자 명단이다. ▲메달리스트: 전호림 ▲챔피언조: 1등 이순남, 2등 문경자, 3등 이희숙 ▲A조: 1등 최진희, 2등 김송자, 3등 고복순 ▲B조: 1등 이성미, 2등 이경미, 3등 황윤순 ▲장타상: 김현숙 ▲근접상: 이초예 ▲공로상: 김송자, 황윤순 ▲1년 개근: 김현숙, 박은영, 박상숙, 문경자, 이순남, 윤명자, 고복순, 정덕주, 장정란, 이성미, 황윤순, 유영복, 김희주, 이영희 ▲5년 개근: 장영란 ▲공로상: 백성옥.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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