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백상배 최강 골프대회의 대회장을 맡았던 홍희경 전 워싱턴 평통 회장(사진)이 소외된 이웃돕기 기금으로 2천 달러를 쾌척했다. 이로써 지난 9월28일 열린 본보의 골프대회를 통해 마련한 소외된 이웃돕기 기금은 총 1만 달러가 됐다. 홍 대회장은 15일 본보를 방문, “한국일보의 이번 대회는 그 어느 대회보다 성공적으로 끝나 도와주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어려운 이웃들을 도우려는 한인들의 정성과 따뜻한 마음에 감동을 받아 2천 달러를 내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홍 대회장은 앞서 이번 골프대회를 위해서도 금일봉을 선뜻 내놓은 바 있다. 홍 대회장의 2천 달러의 추가 성금으로 이번 골프대회 기금은 순수익 5천293달러에 본보가 낸 2천707달러를 더해 총 1만 달러가 됐다.
이에 따라 본보는 기금 수혜자를 당초 8명에서 10명으로 늘려 각 1천 달러씩 제공할 계획이다. 본보는 2명 이상의 추천인이 피 추천인의 가정형편 등 사유를 적어 31일까지 본보로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보내주면 심사를 통해 10명을 가리게 된다. 발표는 11월15일(금) 본보 지면을 통해 하게 된다. 문의 (703)941-8001 이메일 ktdcad@yahoo.com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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