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순회 공연 중인 가수 김장훈이 오는 12월 워싱턴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김장훈의 소속사에 따르면 김장훈의 워싱턴 공연은 12월 중으로 확정됐으나 공연 날짜는 아직 조율 중이다. 공연장은 약 4천 석 규모가 될 것으로 전해졌다. 김장훈이 워싱턴 지역에서 단독 콘서트를 갖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전미 투어 중인 김장훈은 지난 11일, 12일에 캐나다 토론토 퍼포밍아트센터에서 콘서트를 열어 토론토대 도서관에 수익금 수만 달러를 기부한 바 있다. 김장훈은 워싱턴에 앞서 11월 뉴욕에서 ‘독도아트쇼 인 NY’와 한글 티셔츠 배포행사를 한다. ‘독도 지킴이’라고도 불리는 김장훈은 노래와 기부를 통해 전 세계에 독도 홍보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2009년에는 워싱턴 포스트에 ‘워싱턴포스트의 실수(Error in WP)’라는 제목으로 15면에 전면광고를 실은 바 있다. 광고는 워싱턴포스트에 게재된 한반도 관련 기사에 ‘Sea of Japan’(일본해)으로 표기된 것이 ‘East Sea’(동해)가 옳다고 지적하는 그림을 넣었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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