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인해 농수산물의 방사능 오염 위험성에 대한 우려가 점증하는 가운데 이에 관해 궁금한 점을 풀 수 있는 포럼이 이번 주 열린다. PNP 포럼(대표 윤흥노)은 오는 18일(금) 오후 7시-9시 비엔나의 한미과학협력센터에서 원자력 전문가인 윤경의 박사를 초청한 특별강연을 연다. 윤 박사는 이번 강연에서 ‘후쿠시마 원전 사고의 문제점과 심각성, 그리고 우리의 과제’를 주제로 후쿠시마 원전사고의 현재 상황을 살펴보고 미래를 조망할 예정이다. 윤경의 박사는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아이오와 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Babcock & Wilcox Co와 AREVA Inc 등에서 원자력 전문가로 활동해왔다. 윤흥노 PNP 포럼 대표는 “원전 사상 최대 규모로 손꼽히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2년 8개월이 되어 가지만 대한민국은 물론 재미 한인사회에서도 방사능 오염 가능성이 많은 일본산 농수산물과 가공식품에 대한 공포와 기피가 심해지고 있다”며 “단순히 공포감에 휩싸여서 일본산 식품이나 수산물을 기피하거나 일본 관광을 무작정 피하는 게 아니라 잘 알아보고 결정하고 생각하는 시간을 갖고자 이번 포럼을 마련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번 강연에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간단한 저녁식사도 제공된다.
문의 540-809-3984 571-230-7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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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1952 Gallows Road, Vienna, VA 22182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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