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호남향우회(회장 강창구)는 13일 메리옷츠빌 소재 파탑스코 주립공원 멕켈딘 레크리에이션 에리어에서 창립 32주년 기념 행사 및 추계야유회를 갖고 회원간 친목을 나눴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 야유회에 참가한 120여명의 회원과 가족들은 32주년 기념식과 함께 푸짐한 음식이 준비된 오찬을 가진 뒤 훌라후프 경연, 윷놀이, 스피드 퀴즈 등 다양한 놀이로 하루를 즐겼다.
기념식에서 강창구 회장은 “날씨가 좋지 않은데도 야유회가 성황을 이룬 것은 회원 모두가 헌신적으로 향우회에 협조하기에 가능하다”며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호남향우회의 저력을 보여줬다”고 인사했다.
장두석 메릴랜드한인회장과 김덕춘 워싱턴 민주평통 부회장은 축사 및 격려사를 통해 호남향우회의 발전을 기원하고, 강인구 4대 회장은 향우회의 지난 역사를 회고했다. 강 회장은 원로 향우를 소개하고, 임원들과 참석자들에게 인사를 했다. 기념식은 향우회 노래인 ‘목포의 눈물’ 합창으로 끝을 맺었다.
참석자들은 놀이 프로그램 후 전원이 함께 어울리는 강강술래로 화합을 다지며 야유회를 마쳤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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