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영주 사사세 워싱턴 대표 “근거없는 이념공세”
서재정 전 존스 합킨스대 교수에 대한 탈북자의 시위와 관련 심영주 사람사는세상(사사세) 워싱턴 공동대표는 17일 낮 서 교수가 재직 중인 우드로 윌슨 센터 앞에서 반대 시위를 벌였다.
심 대표는 “용기 있고 양심적인 학자인 서재정 교수를 보호하기 위해 일인 시위에 나섰다”고 밝혔다.
심 대표는 “국가 기관인 국정원이 지난 대선 때 심각하게 선거에 개입을 해 민주주의의 근간을 뒤흔든 것을 비판한 학자들의 성명을 한 탈북단체 대표가 종북 낙인을 찍고, 참여한 학자를 추방하려는데 경악을 금할 수 없다”며 “미주동포사회에서 근거 없이 이념 공세를 퍼붓는 매카시즘적 행위를 추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심 대표의 시위에는 사사세 여성회원들도 격려차 참가했다.
한편 미주탈북난민인권협회의 최은철 회장은 최근 서 교수가 근무했던 존스합킨스대 국제학대학원 정문 및 우드로 윌슨 센터 앞에서 서 교수가 내란음모 혐의를 받고 있는 한국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를 옹호한다며 퇴출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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