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한인상공회의소(회장 한상준)가 한인 3세 크리스틴 유 감독의 데뷔작 ‘웨딩 팰리스’(Wedding Palace)의 워싱턴 상영을 후원, 한인 영화감독에 힘을 실어줬다. 한인상공회의소는 19일 훼어팩스 소재 앤젤리카(Angelika at Mosaic) 극장에서 개봉된 웨딩 펠리스 상영에 회원들과 지인들을 대거 초청했다. 또 영화상영에 앞서 유 감독이 워싱턴 지역 한인상공회의소 회원들과 만나, 자신의 영화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는 VIP 리셉션을 마련했다. 한상준 회장은 본보가 특별 후원한 리셉션에서 “한인 3세 감독이 2년 전 만든 작품이 개봉되지 못하고 있는데 워싱턴 한인상공회의소에서 도움을 줄 수 있겠냐는 연락을 받고 후원에 나섰다”면서 “이 영화는 한인 배우들이 대거 캐스팅됐고 한인사회의 결혼을 주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크리스틴 유 감독이 대본을 직접 쓰고, 감독한 이 영화는 미국 거주 한인 남자와 한국 토박이 여자가 만나 겪는 사회·문화적 충돌과 이를 극복하는 모습을 그린 다룬 로맨스 코미디다.
‘올드보이’와 ‘ 웰컴 투동막골’의 강혜정과 할리웃영화 ‘패스트 앤 퓨리어스3’(Fast and Furious 3)와 울’ 브린’에 출연한 브라이언 티가주연을 맡고 한인 유명 코미디언 마가렛 조가 특별출연했다.
유 감독은 영화 상영에 앞서 관객과의 만남에서 “이 영화는 워너 & 브러더스 영화 배급사와의 계약을 통해 내년 1월 7일부터 유료 TV 프로그램인 VOD(비디오 온 디맨드)를 통해 각 가정에도 보급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화관 주소 2911 District Ave, Fairfax VA <이창열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