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케어’ 건강보험 등록이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이래 메릴랜드에서 17일간 2,393명이 등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 보건부 산하 메릴랜드 헬스 커넥션에 따르면 온라인의 기술적 결함 및 가입자 사용 미숙 등으로 시행 초반 혼란이 있었으나 한 주가 지나면서 가입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웹사이트 방문자는 26만명을 넘어섰고, 전화 문의자도 2만5,000명을 초과했다. 또 웹사이트를 통해 계정을 개설한 주민도 3만4,900명에 달했다. 헬스 커넥션 웹사이트를 통해 적합한 건강보험 플랜을 찾으려면 계정을 개설해야 한다.
한편 지역 한인단체들도 언어나 인터넷 사용 또는 보험용어가 익숙하지 않은 한인들을 위해 건강보험 등록을 돕고 있다.
네비게이터(Certified Navigator) 전재헌 씨가 매주 토 오후 1-6시, 일요일 오후 2-6시 케이톤스빌 소재 롯데플라자 볼티모어점 앞에서 주정부의 건강보험 홍보 및 교육, 접수 활동을 벌인다. 전 씨는 볼티모어와 앤아룬델 카운티 한인들의 등록을 담당하고 있다.
전 씨는 24일 빌립보교회(송영선 목사), 11월 3일 하비스트교회(전국천 목사), 10일 메릴랜드중앙침례교회(심종규 목사)에서 홍보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 한인교회를 직접 방문, 건강보험 등록을 도울 예정이다.
또 엘리콧시티 소재 코리안리소스센터(KRC, 대표 김병대)는 매주 화요일 건강보험 설명회 및 등록을 돕고 있고, 하워드한인회(회장 찰리 성)의 케어라인도 건강보험 가입을 도울 것으로 전해졌다.
문의 KRC (410)203-1111, 전재헌 (443)889-7874
케어라인 (410)461-1728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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