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재홍 현 회장·김성찬 전 상공회의소 회장, 등록뜻 밝혀
수도권메릴랜드 한인회장 선거가 경선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서재홍 현 회장(59, 부동산 개발업)과 김성찬 전 워싱턴상공회의소 회장(55, 세탁업)은 등록마감을 하루 앞둔 17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각각 회장 후보로 등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 회장과 김성찬 전 상공회의소 회장은 등록 마감일인 18일 몽고메리 카운티에서 부회장 후보들과 함께 등록할 것임을 밝혔다. 등록마감은 이날 오후 5시.
지난 3년간 한인회를 이끌어 온 서 회장은 “한인회 사무실 마련, 몽고메리 카운티 정부로부터 영어 및 컴퓨터 수업 그랜트 받는 것 등 아직도 할 일이 남아있기 때문에 이번에 재선에 도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 전 상공회의소 회장은 “지난 1983년 도미해 몽고메리 카운티에서 30년 동안 살았다”면서 “지금 제 나이가 55세인데 마지막으로 봉사한다는 차원에서 침체된 한인회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이번에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전 회장은 워싱턴한인세탁협회장, 세탁협 미주총연 회장 등을 역임했다.
서 회장은 정현숙 교육위원장을 부회장 후보로 해서 출마할 뜻을 보였다.
김 전 상공회의소 회장은 이주영 전 상공회의소 부회장과 함께 출마한다고 밝혔다.
이지환 선관위원장은 “양쪽으로부터 후보등록과 관련해 이미 연락을 받았다”면서 “서류가 들어오면 일단 선관위원들이 모여 하자가 있는지 확인 작업을 한 후 접수여부를 최종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서 회장과 김 전 회장은 18일 1만3,000달러의 후보 등록금, 등록신청서, 50명 이상의 정회원 추천서, 후보등록금, 운전면허 사본 1부, 수도권메릴랜드 한인회 관할 구역 내에 3년 이상 거주한 증빙서류, 시민권 또는 영주권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 경찰 신원 조회서를 내고 후보 등록을 할 예정이다.
선거일자는 추후 발표된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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