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유현석)과 한국무역협회(회장 한덕수)가 전국 22개 대학의 ‘한국문화축제’를 공동 지원한다.
이들 양 기관이 15일 발표한 2013~14년 한국문화축제 지원 대학 명단에 따르면 조지 메이슨대, 브라운대, 코핀 주립대, 플로리다 주립대가 올해 처음 지원받는 것을 비롯해 전국 22개 대학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워싱턴 일원에서는 조지 메이슨과 코핀 주립대(MD), 조지 워싱턴대, 버지니아대(UVA) 등 5개 대학이 지원받는다.
선정된 대학들에게는 행사 지원금 2,000달러, 국제교류재단이 발간하는 한국문화예술 전문잡지 ‘코리아나’ 김치 클로니클 DVD, 한국관광공사가 만든 한국소개 포스터 및 한국 역사문화홍보책자들이 제공된다.
국제교류재단 윤금진 워싱턴 사무소장은 “올해는 행사 주체도 한인 학생들만이 아니라 다른 국가 출신의 동아리들 및 주변학교들과의 협업이 많은 것이 큰 특징”이라고 말했다.
<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