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부동산 숏세일 사기 등과 관련, 버지니아 애난데일의 부동산 타이틀회사에 근무하던 조이 박 씨에게 징역 6개월이 선고됐다. 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 소재 연방 법원은 18일 박씨에 대한 선고 공판을 열고 2건의 은행 사기 공모 혐의에 대해 징역 6개월에 보호관찰 2년형을 선고했다. 법원은 또 박씨에게 향후 부동산업체나 세틀먼트회사, 타이틀 보험 사업에 종사할 수 없도록 명령했다. 법원 서류에 따르면 타이틀회사인 ‘네이션스 타이틀’에서 근무하면서 융자업자 김민식씨와 공모해 회사가 관리하던 에스크로 계좌에서 100만 달러를 빼내 빌려준 혐의가 적용됐다. 이번 사건에 연루됐던 김민식 씨에게는 지난 4일 징역 28개월에 보호관찰 2년이 선고된 바 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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