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9월말까지 워싱턴 총영사관에서 처리한 영사업무 처리 건수는 모두 1만6천317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하루 약 60건꼴로 민원을 처리한 것이다. 워싱턴 총영사관(총영사 강도호)이 국회의 국정감사에 제출한 업무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종류별로는 영사 확인이 5천621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여권발급이 3천571건, 비자 발급 2천331건, 재외국민등본 발급 1천669건으로 뒤를 이었다. 최근 들어 발급이 간편해진 가족관계 등록부 발급은 1천552건으로 지난 한해 189건에 비해 9월말 현재 여덟배 이상 늘었다. 가족관계 등록업무도 2011년의 173건, 지난해의 162건에 비해 150건으로 증가추세다. 선천적 복수국적 논란으로 뜨거워진 국적업무도 크게 늘었다. 2011년의 310건, 지난해 365건과 비교하면 벌써 506건으로 크게 상회할 전망이다. 병역업무는 143건으로 집계됐으며 소송서류도 76건으로 파악됐다. 워싱턴 총영사관은 “앞으로 영사 민원 서비스 향상 및 제도개선 노력을 지속하고 최일선 민원 창구 직원에 대한 직무교육을 강화해 신속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영사관은 특히 민원실에 어린이 그림 및 현지 작가 작품전시, 동포사회 소식지 게재와 함께 영사관 화단을 민원인과 공동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영사민원 업무는 대사관 홈페이지 www.koreaembassy.org에서나 대표 전화 (202)939-5653를 통해 서류를 다운로드 받거나 내용,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총영사관 민원 업무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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