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지역에 거주하는 이화여대 출신 미술작가 15인의 작품전이 오늘(24일) 시작된다.
‘평화와 조화의 정신’을 주제로 맥클린 소재 힐튼 호텔에서 열릴 전시회는 이화여대 총동창회 북미주 지회 연합회(회장 오혜경) 연례 총회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돼 26일(토)까지 계속된다. 전시회에는 김홍자 교수(몽고메리 칼리지), 최석진 교수(제임스 매디슨 대), 강영미, 백정화, 오정숙, 신복순, 정옥지, 유명숙, 한순정, 정혜전, 허재희, 이화진, 한은경, 신혜, 최정선 씨 등 15명이 참가한다.
전시회를 기획한 이정실 교수(코코란 미대, 타우슨대)는 “페인팅, 아크릴, 조각, 금속 공예, 섬유예술, 도예 근작이 선보이며, 평소보다 좋은 가격으로 판매도 해서 이화여대 장학기금으로 기부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행사에는 이화여대 김선욱 총장과 총동창회장을 비롯 많은 동문들이 참여할 예정이며 일반인에게도 오픈돼 있다. 25일(금) 오후 4시에는 본보에 미술 칼럼을 쓰고 있는 이정실 박사의 ‘인상파와 대중문화의 시각화’ 렉처도 마련된다. 이어 26일(토) 오후 4시에는 독일의 베를린 장벽과 남북한 DMZ를 자신의 작품으로 감싼 설치작으로 세계의 주목을 받은 설치작가 이은숙씨와 동양화가 이화진씨의 워크샵이 예정돼 있다. 금요일과 토요일 뱅큇에서는 키노트 스피커인 이은숙 씨와 권경주 박사(NIH)가 각각 연설한다. 뱅큇 참가비는 각각 100달러이며 (이화 동문 학생 50달러) 나머지 강좌들은 모두 무료로 오픈돼 있다.
문의 (301)755-7067 이정실 (703)999-4400 조승숙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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