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어팩스 카운티 경찰국서 경정으로 진급
강모세-제임스 임씨 등 2명 새로 임관
북버지니아 지역에서 두 명의 한인 경찰이 새롭게 탄생됐다.
20일 조지 메이슨 대 강당에서 열린 북버지니아경찰학교 통합 졸업식에서 강모세(24)씨와 제임스 임(28)씨가 졸업장을 받고 앞으로 각각 알링턴 카운티 경찰서와 라우든 카운티 셰리프 오피스에서 근무하게 된다.
6살 때 이민 온 한인 1.5세인 강 씨는 “동포들에게 신뢰 받는 한인 경찰이 되겠다”고 말했으며 훼어팩스 출신으로 이라크전 참전용사이기도 한 제임스 임씨는 “해병 복무 경험을 살려 지역을 위해 열심히 봉사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졸업식과 함께 열린 진급식에서는 훼어팩스 카운티 경찰국의 이 건 강력계 부장(경감)이 자원 관리부를 책임지는 경정(Major)으로 진급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훼어팩스 경찰국 내에서 세 번째로 높은 고위직에 오르게 된 이 경감은 “동포 사회의 발전을 항상 기쁜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다”면서 “한인 사회가 성장함에 따라 젊은이들이 경찰, 소방관등 지역 봉사를 책임지는 분야로 더욱 많이 진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세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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