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한인목사회(회장 강장석 목사)는 25일 콜럼비아 소재 경향가든교회(한태일 목사)에서 사모 위로회를 갖고 한 해 동안 수고한 사모들을 위로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 행사에는 목사회와 교역자회 소속 목사와 사모 100여명이 참석, 예배를 가진 후 만찬과 게임 등으로 친교를 나눴다.

최한용 목사(기쁨의 교회)가 인도한 예배는 박종희 목사(늘사랑 교회)의 찬양과 류경열 목사(메릴랜드 서광교회)의 기도, 최다은·문지영(피바디 음대) 씨의 특별연주에 이어 박영화 목사(우리 침례교회)가 ‘신앙의 온도’를 주제로 설교했다. 박 목사는 “신앙과 열심의 균형을 맞춰 믿음의 온도를 조절하자” 며 “목사와 사모, 목사와 목사가 서로 이해하고 뜨거운 사랑으로 신앙의 온도를 맞춰나가자”고 말했다.

박종희 목사가 진행한 친교 시간은 준비위원장 명돈의 목사의 인사에 이어 류경열 전 회장에게 공로패가 수여되고, 여선교회연합회(회장 김애리)가 특송 및 선물 증정을 했다. 또 재밌는 게임과 행운권 추첨이 진행돼 참석자들을 즐겁게 했다.

강장석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목회자와 사모들이 함께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고, 한 해의 노고를 씻어내기 바란다”며 “새로운 한 해에도 목회자 가정과 교회에 기쁜 소식들이 넘치기 바란다”고 인사했다. <박기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