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대학생 15명에 모두 1만5천달러
삼겹살 전문점 ‘꿀돼지’(대표 김미경)가 31일 제2기 장학생 시상식을 개최했다.
애난데일 1호점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장학생으로 선발된 고등학생 및 대학생 15명에게 1인당 1,000달러씩 총 1만5,000달러가 제공됐다.
90여명의 신청자 중에서 선발된 장학생들은 김정도(센터빌고), 정시현, 줄리아나 윤(이하 섄틸리고), 리코 리즈빈스키(리차드 몽고메리고), 코니 치앙, 정경윤, 이원준, 제시카 박, 제니 신(이하 GMU), 김정혜, 유지원(노바 커뮤니티 칼리지), 대니얼 김(프린스턴), 존 김(UVA), 미쉘 김(코넬), 피터 권(UMBC) 등이다.
김미경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장학금 시상식을 갖게 돼 기쁘다”며 “장학생들은 앞으로 사회의 리더로 잘 성장해 장학금이 필요한 또다른 학생들을 돕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또한 지난번 1기 장학생들과 함께 서로 네트워크를 구축해 서로 돕는 관계로 발전했으면 좋겠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장학생들을 선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지난 10년전부터 북한 고아원돕기 운동도 남몰래 펼쳐오고 있다”며 “통일이 되면 북한의 각 도시에 교회를 세우는 비전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패밀리 비즈니스점인 꿀돼지 삼겹살은 현재 1호점인 애난데일점 외에도 엘리컷시티점, 센터빌점, 저먼타운점 에 지점을 두고 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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