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식당이 새해 첫날 무료 떡국잔치를 마련, 갑오년 새해를 새롭게 시작하는 한인들을 기운을 북돋웠다.
애난데일 소재 설악가든은 1일 낮식당을 찾은 수백명을 대상으로 무료떡국 대잔치를 열었다.
6년째 무료 떡국 행사를 하고 있는설악가든의 대니얼 김 매니저는“ 2013년 한해 베풀어 주신 은혜에 감사드리며 2014년에는 늘 건강하시고 하시는사업체 모두 좋은 일 가득하시길 소원드린다”고 말했다.
김 매니저는 “오전 11시 30분 오픈과 동시에 가족과 친구 단위로 많은사람들이 찾았다”면서“ 특히 외국인들이 많이 와 눈길을 끌었다”고 말했다.
애난데일 소재 에버그린 노인아파트에서는 20명의 노인들이 함께 와 식사를 했다.
노인들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우태창 워싱턴 한인노인연합회장은 “매년설악가든에서 동포들을 위해 이렇게떡국잔치를 베풀어주는 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설악가든은 지난해 12월 18일부터 식탁 불판을 사용해 고기를 굽기시작했다며 한인들의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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