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소재 로널드 레이건 중학교 7학년에 재학 중인 음악영재 주영민 군(헤이마켓거주, 사진)이 지난 21일 뉴욕 카네기홀에서 연주했다.
연주회는 지난해 열린 아메리칸 프로티지 국제 음악대회 입상자 특전으로 마련된 것으로 바이올린과 피아노부문에서 각각 2등상을 받은 주 군은두 번 무대에 올라 주목을 받았다.
주 군은 바이올린곡 사라사테의‘ 지고르네르바이젠 Op.20’을 열정적으로 연주,관객들의 큰박수를 받은 후 피아노곡을 터치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14일에는 매나사스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바이올린곡베토벤 로망스를 협연했다.
오는 12일(일)에는 조지 메이슨대학내 아트센터에서 열리는 프린스 윌리엄 유스 심포니 오케스트라 연주회에악장으로 참가한다.
워싱턴지역에 잘 알려진 주익성 박사(동덕여대 음대 교수, 서울 내셔날 심포니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부부의외아들로 3살 때 피아노와 바이올린을시작한 주군은 2008년부터 2010년까지 피바디 음대 예비학교에서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공부했다.
지난해는 제 42회 조셉 앤 고디 페더 현악 연주대회 종합 1등을 수상, 장학금과 함께 케네디 센터에서 연주했다. 2010제 7회 국제 유스 프레이즈 페스티벌 콩쿠르 바이올린 금상, 피아노은상을 비롯 여러 대회에서 입상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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