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교과서 동해병기법안이 상정돼있는 버지니아 주의회 개원에 앞서미주한인의목소리(VoKA)가 각 의원들에게 법안 지지를 호소하는 이메일 보내기 캠페인을 본격 시작했다.
오는 8일 새 회기를 시작하는 버지니아 상하원 의원 140명에게 법안이 통과될 때까지 한인 이름으로 된최소 1,000통의 이메일을 각 의원들에게 보낸다는 목표를 세운 VoKA는2일 워싱턴한인연합회관에서 한인들을 대상으로 이메일을 보내는 방법 등에 대해 브리핑했다.
피터 김 VoKA 대표는 “컴퓨터와인터넷만 있으면 집에서도 쉽게 할수 있는 이메일 캠페인에 적극 동참을 요망 한다”며 “온라인상의 작업이기 때문에 미 전역은 물론 한국에서도 참여할 수 있는 이 캠페인에는약간의 컴퓨터 상식과 시간만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메일 서한은 인터넷 이용자가몇 번의 간단한 클릭만 하면 훌륭하게 작성된다.
첫 단계는 VoKA가 캠페인을 위해만든 샘플 레터와 각 의원들의 이메일 주소 구하기. 그 다음 자신의 이메일을 열어 수신자 주소란에 의원주소를 카피해 넣고 내용 란에는 샘플 레터를 복사해 넣은 뒤 자신의 이름을 뒤에 기입해 클릭해 보내기만하면 된다.
필요한 자료는 김 대표에게 이메일을 보내거나 전화를 하면 받을 수있다.
VoKA는 주의회가 개원된 후 언제동해병기법안이 논의될지 알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가능한 빨리 이메일 캠페인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140명의 상하원 의원들 가운데서도 법안 본회의 상정을 먼저 결정하는 15명의 상원 교육소위, 22명의 하원 교육소위 소속 의원들이 1차 대상. 또 각 유권자들이 최소한 자신의지역구 의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기만 해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캠페인 관계자들은 예상하고 있다.
피터 김 대표는 “막판에 일본의방해공작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통과 순간까지 안심하지 않고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VoKA는 6일 법안을 상정한데이브 마스덴 민주 상원의원, 리차드 블랙 공화 상원의원, 팀 휴고 공화 하원의원과 함께 ‘동해 탈환 출정식’을 가질 예정이다.
문의 (703)597-4115 피터 김Peterkim202@hotmail.com<이병한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